(광주 매월동) 부모님 모시고 매월농원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복덩이 마마입니다.

어버이날 다들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부모님은 복덩이파파한테 용돈케이크 받고 이런거 처음이라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둘다 일을 하느라 오전에 간단히 용돈드리고 퇴근후 매월농원에 모시고 가서 맛있는 오리를 대접해드렸어요.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퇴근길에 차가 엄청 많아서 평소퇴근시간보다 15-20분정도 더 걸린것 같아요!

 

 

매월농원 정면외관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금요일이기도 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매월동 매월농원은 올때마다 대기표를 받고 대기하다가 들어가는것 같아요ㅠㅠ

 

 

매월농원은 매월동에 본점이 있는데 저희는 본점으로 갔어요! 

매월동 베비에르보다 살짝 더들어가서 건너편에 있답니다.

좀 깊숙히 있어서 다들 찾기 힘드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지도 꼭 참고하셔서 찾아가세요^^

 

 

주차장

 

매월동 본건물 옆으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손님이 많을 때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주차장 입니다.

하지만 매월농원 들어오는 길에 따로 주차장이 하나 더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걸어오셔도 될것 같아요.

 

주차장 한켠에는 숯 구우는 장소가 따로 있더라구요~ 

식당과 좀 떨어져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아가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항상 다치지 않게 주의시켜 주세요.

 

 

저희는 24번을 받고 대기를 시작 했답니다! 저희갔을때 13번 부르고 계셨어요.

어버이날이라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가게 안에서 마이크로 크게 번호를 불러 주시기 때문에 차에 앉아있어도 들리고 

대기공간에 있어도 들리니까 번호를 놓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빗줄기가 굵어지더라구요!

가게 앞에 대기손님들이 편하게 기다리실수 있게 대기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저희도 하우스 안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갔답니다!

매월농원 특징에 맞게 다정한 오리한쌍이 서있는데 은근 남녀노소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1층 인테리어

2층 인테리어

매월농원 본점은 1,2층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수도 많이 있어서 

대기가 많이 있어도 생각보다 빨리 순환이 되는것 같아요.

저희 들어갈때는 무려 57번 손님이 대기번호표를 받고 계시더라구요!

 

 

 

메뉴는 오리전문점이라 오리 한마리, 반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은 오리구이를 다 먹고 죽주세요~ 하면 서비스로 인원수 대로 챙겨주시니 따봉입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숯을 가장 먼저 넣어주시더라구요!

저희 아빠 건강을 엄청 생각하시는 분이라 숯연기 마시는거 정말 싫어하시는데 두에 창문이 있어서 좋아하셨어요.

숯이 들어오고 고기를 먹다보면 더워지는데 뒤에 창문 열면 공기도 순환되고 시원하니 정말 좋았어요!

 

 

 

                   기본 상                                                                       엄마가 셀러드바를 다녀온 후 기본상

 

처음 제공되는 기본상은 왼쪽 사진처럼 쌈무, 파무침 고추, 마늘, 굵은소금, 쌈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2층에 셀러드 바가 있는데 저희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 오시더니 오른쪽처럼 푸짐한 기본상이 되었어요.

고기가 구어지기 전에 셀러드바에서 먹을만큼 미리 챙겨 놓고 편하게 드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샐러드바

샐러드바에는 더 다양한 채소들이 있구요, 파채, 마늘, 양파저림, 쌈장, 오이고추, 청양고추, 쌈무! 로 구성되어 있어요.

호일이나 앞접시등 식기류도 준비 되어 있으니 부족하시면 샐러드 바 이용하시구요.

저희가족은 구운 마늘을 좋아해서 호일에 마늘과 기름을 넣고 숯에 넣어서 구운마늘도 해 먹었답니다!

 

오리 한마리

일단 한마리를 시키고 부족할때 더 시켜 먹기로 했어요! 

위에 사진이 한마리 사진입니다. 굵은 소금은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가 따로 뿌렸어요!

안뿌리고 싶으신 분들은 SKIP하셔도 되요!

 

 

 

 

노릇노릇! 오늘은 엄마아빠를 위해 제가 고기를 구워보았어요!

불판 밑에 호일보이시죠??? 마늘을 호일에 싸서 저렇게 넣어놓으신 다음에 빼서 드시면 최고봉입니다.

불판 손잡이는 안뜨거워서 그냥 맨손으로 들어올리시면 돼요~

 

 

 

 

 

먹성좋은 저희 가족에 복덩이 파파까지 해서 저희는 한마리를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는 바짝 익히는걸 좋아해서 바짝 구워서 먹었답니다!

잘구어진 오리고기는 소금에만 찍어서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고기를 다 먹어갈쯤 "저희 죽 주세요!" 말해놓으면 딱 알맞게 죽이 나온답니다.

죽은 인원수에 맞게 제공이 돼요~ 죽안에 오리고기 한덩이씩 들어있어서 살 발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근데 거의 죽 속 오리는 목부위인것 같아요.

 

 

죽이랑 나오는 김치! 저희 엄마가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가 사진찍기 전에 뒤적뒤적해놔서 결국 사진은 못찍어버렸어요ㅠㅠ

죽에 김치 올려서 드셔보세요! 정말 든든하니 맛있답니다.

저는 신김치를 안좋아해서 그냥 죽만 먹는데도 너무 맛있어요! 오늘도 배터지게 먹었네요.ㅎㅎㅎ

 

 

 

총평!!

가족식사 하기 참 좋은것 같아요. 어른분들도 좋아하시고 애기들도 잘먹고!

오리고기 건강식으로 가족영양분 포충!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호수도 있고 공원도 있으니 식사하시고 산책한바퀴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점 : 3.4/5

인테리어	★★★
맛	★★★★
서비스	★★★★
청결도	★★★
가   격	★★★